ONLINE CHALLENGE
재미와 성취도 두 마리 토끼 잡는DYB 온라인 라이브 수업 챌린지
코로나19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이제 온라인 라이브 수업은 우리들의 일상이 되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좀 더 재미있게 수업 계획안을 구성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선생님들의 또 하나의 역량이 되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물론 성취도까지 끌어올리는 DYB 선생님들의 온라인 라이브 미션 함께 공유한다.
3주6깡 영어원서 읽기
이렇게 진행했어요!
페이지 볼륨이 있는 영어 원서를 읽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독서를 못 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수업입니다. 많은 뉴베리어워드 수상작 중 국제중, 특목고 추천도서이자 전국 대학 영문과 강독 교재이기도 한 <The Giver>를 함께 읽는 미션을 제안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주요 어휘와 구문을 훑어본 뒤 같이 책을 읽습니다. 중간에 리딩 게임을 하기도 하고 음원을 듣기도 하며 챕터가 끝날 때마다 중요 내용에 관한 퀴즈를 풀어 많이 맞춘 사람에게 스탬프를 제공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Report도 작성하고 영화도 보면서 책과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았습니다.
미션 후 반응이 궁금해요!
<The Giver>는 페이지도 많고 어렵기도 한 책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술술 읽었다는 것에 대해 성취감을 느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선택사항이었음에도 저희 Athena반 90% 이상의 아이들이 참여했고 수업을 못 들은 아이들은 ZOOM 영상 녹화본을 이메일로 보내주어 함께 공유했습니다.
진행 소감이 궁금해요!
온라인 라이브로 수업할 때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어 무궁무진하게 많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백파더’처럼 쿠킹 클래스도 해보고 싶고 여행을 갈 수 없으니 아이들과 랜선 여행을 하는 수업도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탈출은 없었다! DYB Escape Zoom
이렇게 진행했어요!
지속되는 온라인 라이브 수업으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반별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한 반대표 한 명씩 선출 후 레벨별 5팀으로 결승전을 진행했습니다. 결승전은 총 3개의 Round로 구성해 1, 2Round는 팀전, 3Round는 개인전으로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뽑았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영어 가사를 보고 한국 음악을 맞추기, TED 영상을 본 후 구글 설문지 개별 작성 등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1등 선물이 에어팟 프로로 더욱 뜨거운 호응이 있었답니다.
미션 후 반응이 궁금해요!
미션 수행을 위해 수지 중1 학생들이 동시에 인터넷 Searching을 하면서, 네이버 실검 순위 3위에 타히티가 랭킹, 서로 캡처해서 공유하는 등 최선 Power를 제대로 느끼고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도 경험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선물을 받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힘들었던 수지 중1 선생님들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해소되면서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진행 소감이 궁금해요!
불가능할 거로 생각했던 온라인상에서의 Big Event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나니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고 무조건 안 될 거로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후회되었습니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은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라이브 수업이라서 ‘이건 못하고, 저것도 못할 거야’라는 생각 대신, 어떻게 하면 또 다른 재밌는 이벤트를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Zoom에서 즐기는 DYB Halloween Party
이렇게 진행했어요!
분당캠퍼스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예정되었던 오프라인 할로윈 파티가 취소되었습니다. 계속되는 라이브 수업에 아이들의 집중을 환기시키면서도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온라인 라이브 할로윈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수업 배경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미고 이틀간 할로윈 복장을 하고 수업을 했습니다.
미션 후 반응이 궁금해요!
아이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수업 10분 전에 미리 줌에 접속했다가 선생님이 백설공주 의상을 입고 있어서 매우 놀랐다며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꾸미지 않고 수업에 접속했던 친구도, 황급히 휴지를 뜯어서 얼굴에 감아 미라의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또 무대연출가가 꿈인 한 학생은 실제와 거의 비슷한 상처를 얼굴에 스스로 분장하기도 했습니다. 평소와 다르지 않은 정규 수업이었지만, 할로윈 코스튬 하나로 특별하다고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진행 소감이 궁금해요!
전체 학생들이 코스튬을 입고 수업하니 같이 어떤 이벤트를 완료한 연대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 학생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하자고 하여, 향후 드레스 코드를 빨강과 초록으로 입고 오는 이벤트를 진행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리 예쁜 아이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이 가까이’ 있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NE Times를 활용하여 기사를 쉽고 재밌게 학습
이렇게 진행했어요!
100% 라이브 수업을 진행했던 지난 8월, 선생님들끼리 모여 회의를 진행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이외에 추가 수업으로 흥미로운 기사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BTS, 민트 초콜릿 역사 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영문기사를 읽으며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영어에 흥미롭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션 후 반응이 궁금해요!
라이브 100%로 진행했던 수업임에도 아이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한명 한명 모든 아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에 대한 토론을 제시하는 아이에게는 스탬프나 기프티콘을 제공해 더욱 격려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도 온라인 수업이지만 재미를 느끼며 참여하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셨습니다.
진행 소감이 궁금해요!
무엇보다 준비한 것에 대해 아이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열정적이면 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열정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향후 라이브 수업에서는 정보 전달을 하는 사람이 학생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이 실제로 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라 했을 때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삼오오 팀을 꾸려 아이들이 선생님이 되어 설명할 때 아이들이 중요한 포인트를 잘 인지하고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dit.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