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초중고 영어사랑 UCC 공모전’ 개최
슬기로운 영어 생활,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다!

2021.12.14

학생들의 일상 속에 영어는 어떻게 자리할까? DYB가 ‘초중고 영어사랑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영어를 매개로 다양한 경험 공유


‘영어사랑 UCC 공모전’은 전체 캠퍼스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공부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6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영어를 매개로 느끼는 재미와 감동 등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큐멘터리, 인터뷰,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에 자신만의 색깔을 녹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작품은 유튜브 ‘DYB교육’ 채널에 업로드되었으며, ‘좋아요’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Find English at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김주원, 문지후, 박예원)’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2등에는 ‘Study with Song's(인서윤, 강민서, 신혜수, 이서연)’, ‘What do you learn English for?(백재원)’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은 “영어를 주제로 한 다소 어려운 UCC 공모전임에도 많은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촬영·편집한 참여형 이벤트로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매년 상반기에 UCC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면 DYB의 새로운 디지털 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라며 총평을 밝혔다.

 

 


 

 

 

 

 

 

 

▷ Find English at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영어 소통의 중요성을 생생히 체험하다
1등 ‘Find English at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김주원, 문지후, 박예원 학생은 다양한 외국인과 인터뷰하는 과정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직원들과 ‘외국인이 생각하는 영어의 장점’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영어의 장점을 알게 되면 영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세 명의 학생은 7개 국적의 인터뷰이와 영어로 소통할 때의 장점, 어려움 등을 이야기 나눴다. 이를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 Study with Song's

 

 

영어 공부 시크릿 노하우
2등 ‘Study with Song's’


‘송스주니어’ 4인방 인서윤, 강민서, 신혜수, 이서연 학생은 영어를 잘하는 알짜배기 노하우를 모았다. 자신들이 직접 공부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단어 암기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사용하는 단어장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은 오답 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독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3단계 공부법을 꼼꼼히 일러주는가 하면 회화 공부 시 영어와 한국어 자막이 동시에 제공되는 한국인 유학생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 속 ‘찐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팁도 덧붙였다.

 

 


 

 

▷ What do you learn English for?

 

 

영어 공부의 이유를 떠올리다
2등 ‘What do you learn English for?’


백재원 학생은 세련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자신이 영어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어 특유의 세심한 뉘앙스에서 오는 말의 재미가 있듯, 영어 또한 번역본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의미와 정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이 영어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하게끔 이끈다.

 

 

 

 

 


 

 

Q&A. 공모전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해요!
1등 분당캠퍼스 김주원, 문지후, 박예원(중 2학년)

 

 

 

 

Q.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문지후)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공모전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제가 만든 동영상으로 도전하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박예원) 사촌 언니로부터 공모전 소식을 듣고 흥미를 느껴 참여했습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인터뷰를 하면 주제에 잘 맞을 것 같았어요.

 

Q. GGGI 구성원을 인터뷰 대상으로 한 이유가 궁금해요.
박예원) GGGI 직원들은 모두 영어에 능통하므로 그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겪은 문제점이나 공부 노하우 등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김주원)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면 색다른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문지후) 단순히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유익한 주제들도 엮어서 영상을 만들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았습니다.

 

Q. UCC를 제작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김주원)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처음 접했는데 인상 깊었습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들과 만나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면서 영어 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문지후) GGGI를 견학하며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이 유익했습니다. GGGI가 어떤 기구인지 알게 되었고, 인터뷰를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어요.

 

Q. UCC 제작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었나요?
박예원) 영어가 재미없는 과목으로만 느껴졌었는데, 여러 사람과 직접 인터뷰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가 세계를 아우르는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주원)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열어주는 언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영어를 즐기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지후)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본질적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를 학문 그 이상으로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Q. DYB에서 경험했던 영어 공부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었나요? 
문지후)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며 대화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한 덕분에 낯선 외국인과 대화할 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김주원)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인 만큼 외국인들의 발음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낯선 발음은 다소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소통했던 경험을 살려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 대해 들려주세요. 
박예원) 이번 공모전 참가 경험을 시작으로 더욱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영어로 한 편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김주원) 저는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를 잘하고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진학도 영어와 관련한 학교로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지후) 아직 뚜렷한 진로는 결정하지 않고 탐색 중입니다.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해 좀 더 깊고 있는 어학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edit.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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