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BRAIN

맞춤형 교육의 뉴-노멀
DYB, 빅 데이터 활용 교육 혁신에 다가서다

2020.12.03

점점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교육 업계에서도 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언택트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차별화 바람도 불고 있다.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 선 DYB 또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학생 개인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다.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맞춤형 교육일 터. 이를 위해서는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생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데이터 자료를 통해 학생의 강·약점을 파악한 후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맞춤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DYB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체계화된 학생 관리를 모색하기 위해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와 합작회사 ‘에듀브레인’를 설립했다. DYB의 영어 교육 데이터와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AI, 빅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접목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DYB 라이브 최선 Jamie 선생님이 에듀브레인 대표로,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가 이사로 활동하며 의기투합한다. 이진형 이사는 교육 데이터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교육 데이터는 폐쇄적이었달까요. 공유되거나 공개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지표를 만들 계획입니다. 학생의 성적과 행동 패턴 등을 진단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이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 전달되고 학생 관리와 맞춤 교육에 이용됩니다.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이뿐이 아니다. DYB는 코로나19 이슈로 라이브 수업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크레오를 ‘라이브 최선’으로 변경하고 100%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진행한다. 대치동 프리미엄 수업을 이제 집에서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것. 현재는 DYB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추후에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습 효과와 관리 효율을 동시에 꾀하다


에듀브레인이 선보이는 교육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시험 문제의구조화’다. 학생들이 테스트를 치를 때마다 개개인의 성적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어떤 유형과 성격의 문제가 취약한지 파악하는 것. 즉 학생의 성적과 시험 문제 유형, 상호 간 연계성을 높이는 구조와 프로세스를 만든다.


두 번째는 ‘행동에 대한 구조화’로 학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온라인 수업에서의 지각 여부 그리고 숙제를 충실히 이행하는지, 발표에 적극적인지 등의 행동을 눈여겨보는 것이다. 단순히 시험 성적이 아니라 수업 방식에 따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고 미래 패턴을 예측하며 가장 효율적인 수업 방식을 제안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EPI(English Power Index),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능력치를 파악하고 나아가 학생에게 더욱 효과적인 학습 방법, 취약점을 강화할 수 있는 시험 문제를 도출할 수 있지요.”


선생님을 위한 ‘문제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선생님이 시험 문제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선생님마다 내는 문제 난이도도 제각각이다. 이제는 똑같은 시험 문제를 베이스로 한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레벨이 설정되어야 한다. 분원별, 학생별, 학년별 비교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표준화된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문제를 만드는 작업을 자동화해야 한다. 이를테면, 하나의 문제를 베이스로 둔 채 동사를 바꾸면 문장의 구조가 그에 맞게 변하는 방식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 구축에 박차


에듀브레인의 새로운 서비스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취약점을 명확히 체크하게 된다.  Jamie 선생님은 철저히 학생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에게 획기적인 관리 시스템이 되리라 전망했다.


“결국 맞춤형 교육이 핵심입니다. 에듀브레인 서비스는 1차적으로 선생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나아가 학생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성장할 수 있을까?’를 깊이 있게, 다각도로 고민할 수 있는 자료가 되는 거죠. 선생님들은 단순히 ‘감’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이끌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수업 라이브 최선을 통해 아이가 수업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다. 아이와 선생님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수업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에듀브레인은 현재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데이터와 AI를 고도화시켜 양질의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후, 2021년부터는 검증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DYB와 에듀브레인이 손을 맞잡고 빅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교육 환경을 완성할 그날이 자못 기대된다.

 

 

 

 

 

 

edit.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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