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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영어 교육이 더 필요한 이유, MK SHOW DYB 송오현 대표 & 김미경 전문강사
지난 11월 초 DYB 송오현 대표가 김미경 전문강사의 유트브 채널 MKTV에 출연해 코로나19 시대 영어 교육이 더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일문일답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된 이날의 현장 분위기와 일문일답 핵심 키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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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식 언어로 소통하는 나라는?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를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브 구독자 123만 명의 김미경 전문강사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스타강사이다. 김미경 전문강사와 영어교육 전문 송오현 대표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현장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평소 언제든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언어,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미경 전문강사는 가치의 확장을 위해서라도 영어공부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오현 대표는 영어를 공식 언어로 소통하는 나라가 전 세계 55~75%(2018년 워싱턴포스트 조사)라고 밝히며,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 영어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과 단순 암기하는 아이들의 미래는 매우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오현 대표는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연구해서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정도여야, 적어도 자기 분야에서 만큼은 ‘완벽히(Full), 전문적인(Professional), 능숙한(Proficiency)’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돈 쓰는 영어는 쉽고, 돈 버는 영어는 어렵다고 재치 있게 말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돈 버는 데에는 설득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설득의 힘은 바로 어휘에서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송오현 대표가 말하는 영어교육이란
Q1. 인공지능 시대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A : 영어 배워야 한다!
송오현 대표는 아무리 인공지능, AI가 발전해 번역을 다 해준다고 해도 영어는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테면 기계에는 메타포(Metaphor)가 없기 때문에 상황이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따라서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영어는 꼭 배워야 한다고.
Q2. 영어,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나이 들어서 시작해도 될까요?
A : 양쪽 다 다 장점이 있어!
영어든 수학이든 다른 언어든 어린 아이들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무한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어려서부터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송오현 대표는 이야기한다. 반면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만, ‘학습’으로 접근하면 이해하는 속도는 빠를 수 있다고 말한다.
Q3. 영어유치원을 안 다니고 초등학교 2학년부터 영어를 시작했는데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A : 넉넉히 따라 갈 수 있다!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시작하고 늦게 시작하고의 차이일 뿐이라는 송오현 대표는 영어의 한계점(Threshold)이 11세~14세라고 보는 만큼 이를 기점으로 배우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 아이들은 넣어주는 대로 받아들이지만, 14세 이후에는 반드시 학습이 필요하다고.
Q4. 송오현 대표님은 자녀 영어교육을 어떻게 하셨나요?
A : DYB 시스템에 따라서!
DYB 최선어학원 교육 시스템에 따라서 영어교육을 시키니까 너무나 잘하고 또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하는 송오현 대표. 평소 ‘공부’와 ‘영어’라는 말을 자녀들이 싫어해서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을 ‘공부’, ‘해라’로 지었다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자녀들이 영어를 잘하고 좋아한다고.
Q5. 대표님은 언제부터 영어를 좋아하셨어요?
A : 학교 다닐 때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송오현 대표도 학교 다닐 때에는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무조건 암기식 영어가 재미없었다고. 사실 영어는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면 재미있다고 강조하는 송오현 대표. DYB는 우리 몸이 순환하면 건강하듯 영어도 순환이 잘 되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판단, 서큘러 시스템(Circular System)을 도입해 수업을 하고 있다며 영어 순환 공부법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Q6. 코로나19 이후 영어 교육계는 상황이 어떠신가요?
A : 오프라인은 놀이터, 공부는 온라인 라이브!
송오현 대표는 언제 올지는 모지만 앞으로 교육은 오프라인은 놀이터가 되고 공부는 다 온라인 라이브로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3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인생은 생방송과 같고 아이들은 더더욱 생방송을 좋아한다며, 앞으로 유튜브나 줌 등으로 하는 생방송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몇 개월간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한 결과 몰입도가 더 좋았다고도 밝혔다.
Q7. 아이들이 라이브에서 몰입도가 훨씬 좋아요. 왜 그럴까요?
A : 학생 중심의 라이브 수업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은 선생님 중심의 수업이지만 온라인 라이브 수업은 학생이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몰입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송오현 대표. 오프라인에서 참여도가 낮았던 학생이 온라인 라이브 수업에서 더 적극적인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제는 가성비, 가심비가 아닌 가효비(가격대비 효과)가 중요한 때라며 앞으로 온라인 라이브 수업의 가효비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dit.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