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ONG

이젠 영어 학습도 월간 구독 시대!
AI 학습플래너 ‘자몽(JAMONG)’

2021.12.14

지난해 출범한 에듀브레인(Edu Brain)은 개인별로 축적한 영어 학습 데이터에 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접목,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월간 구독형 서비스라는 새로운 모델을 기획·개발하고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2년 라이브 최선에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다. DYB가 새롭게 선보인 AI 학습플래너 ‘자몽(JAMONG)’은 어떤 서비스일까.

 

 


 

 

 

 

학생들의 진짜 영어실력이 궁금해

 
지난 11월, AI 학습플래너 자몽을 기획한 에듀브레인의 제이미 대표, 김유선 팀장, 개발의 주축이 된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와 관계자, 홍보·마케팅 전문가, DYB 송오현 대표 등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1년여에 걸쳐 기획·개발, 최근 론칭한 자몽 서비스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고도화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AI 학습 플랫폼 자몽은 ‘학생들의 진짜 영어실력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에듀브레인은 지난해 8월, POC(Proof of Concept)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를 논의했다. 첫째, 선생님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출제할 순 없을까? 둘째, 학생의 영어 성적이 오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에듀브레인은 이 두 가지 과제 중 DYB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했고, 학생의 영어실력을 성적뿐 아니라 학습태도, 외부 환경 요인 등을 결합해 산출한 EPI(English Power Index)를 기반으로 학생의 진짜 영어실력을 분석하는 분석프로세스 고도화 방향을 수립했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테스트라는 과정이 필요했다. 시험결과를 통해 실력을 분석할 수 있도록 자몽 서비스만의 ‘월간 테스트’를 만들었다. 월 단위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과 학습 히스토리가 축적되었고 이 히스토리는 AI 학습플래너 자몽의 기반이 되었다.

 

 

 

 


 

 

자몽 서비스만의 4가지 차별 포인트

 

 
자몽은 월간 구독형 서비스다. DYB의 Circular System을 기반으로 테스트 알고리즘을 만든 월간 테스트는 단순히 진단과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실력을 올리기 위한 테스트이면서 학습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자몽이라는 이름 앞에 AI학습플래너라는 수식을 붙인 이유다. 자몽 서비스에는 크게 4가지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첫째, 테스트 알고리즘의 차별성이다. 월간 테스트에는 총 5개의 지문이 나오는데 하나의 지문에서 Circular System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첫 번째 지문에 관한 1번 문제를 풀었을 때, 테스트 알고리즘에서 정한 맞춤 개수 조건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조절된다. 같은 반, 같은 레벨의 학생이라도 2번 문제부터는 문제유형이 달라질 수 있도록 반응형 테스트가 이뤄진다.

 

 

 

 

둘째, 진단과 분석의 차별화다. 자몽은 영어능력 정량화를 위해 파트별로 꼭 필요한 영어능력을 총 6가지로 정리했다. 학습파트에서는 어휘와 문법 능력, 훈련파트에서는 문장읽기와 문장듣기 능력, 이해파트에서는 지문이해와 문제이해 능력이 필요하다. 자몽은 파트별 영어능력 정량화를 통해 학생의 영어실력을 가시화하고, 문제의 보기마다 태깅(Tagging) 조건을 걸어 영어능력을 태깅함으로써 학생의 장단점을 진단하고 분석한다.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능력별 확인문제까지 넣어 영어능력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기존의 테스트가 ‘점수’를 알기 위한 시험이었다면 자몽은 영어 실력을 올리기 위한 테스트라는 차별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세번째는 맞춤형 학습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학생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준의 지문이 추천학습으로 제시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문장읽기 능력이 보강되어야 할 학생에게는 문장읽기 능력을 길러줄 학습 패킷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네 번째 차별화는 데이터 관점에서 학생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는 것이다. 자몽 서비스는 지문, 문제, 보기까지 총 35개 태깅으로 관리된다. 학생이 선택한 보기에 따라 확인문제 출제가 결정되고 영어능력 점수가 계산된다. 자몽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학생 개인별 행동 패턴 데이터를 축적하고, 외부 환경이나 학습 태도 등 서베이 응답 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학습 방향성을 점검·결정하도록 도와주는 학습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자몽, 영어실력 올릴 수 있는 힘을 길러줘


에듀브레인은 월간 구독형 AI 학습플래너 자몽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과정에서 DYB 송파캠퍼스 초4, 중1, 약 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 개선사항을 적용하였고 수정 적용한 버전의 테스트 서비스로 지난 11월 라이브 최선 형성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사용자들의 긍정적 피드백과 보완점까지 체크해 적용했다.


“개인 맞춤 학습을 자몽 플랫폼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 학생별 행동 로그 데이터와 서베이 응답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종합 EPI를 산출하는 것, AI 기술 도입으로 문제 태깅을 자동화하는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획을 맡은 에듀브레인 김유선 팀장은 현재진행형인 자몽 서비스의 고도화 소식을 전하면서, “학생들이 자몽의 개별 맞춤형 월간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학습과 과제, 테스트를 풀 기회를 가짐으로써 영어실력을 올리는 힘을 기르고, 궁극적으로는 향상된 영어실력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교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AI 학습플래너 자몽 서비스는 2022년 라이브 최선에 가장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Interview
자몽 서비스 기획의 중심, 라이브 최선 & 에듀브레인 제이미 대표

 

 

 

 

Q. 자몽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
여러 가지 산업 중 교육 분야는 아이들의 미래, 아이들의 꿈을 바탕으로 나아가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찾고,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려면 그와 관련한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줘야 합니다. 영어를 여러 개의 과목 중 하나로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라이브 최선이나 DYB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영어를 자기의 꿈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며 공부합니다. 그래서 과연 내가 올바르게 가고 있나, 정말 잘하고 있나 순간순간의 확신이 필요하죠. 자몽은 아이들이 영어를 배움에 있어 개인에 맞게끔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고, 잘못한 부분은 다시 바로 잡아주며 지속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확신을 줄 수 있는 학습플래너라고 생각합니다.


Q. 본질이 좋은 서비스 
자몽 서비스의 출발은 DYB 안이지만 궁극적으로는 B2C 마켓을 대상으로 자몽 서비스를 구독하려는 학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상은 점점 투명해지고, 사람들은 곳곳에서 다양한 정보들과 만납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선택할 때도 비교치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기준이 높아지겠죠. 그런 점에서 본질이 좋은 서비스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몽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교육 서비스와 만날 수 있는 하나의 툴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좋다’라는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몽을 했더니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늘었다라는 결과로 서비스의 좋음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Q. 라이브 최선은 지금 
여전히 변화와 도전의 과정 속에 있어요. 지난해 코로나19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특화 수업인 라이브 수업을 선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수업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툴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영어실력까지 향상하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노하우들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1년을 달려온 현시점에서 느끼는 바는 학부모님들께 라이브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온라인, 오프라인, 라이브 수업의 장점들을 조합한 학습 서비스들이 나올 겁니다. 라이브 최선에서 라이브 수업을 시작했고, 라이브를 하면서 자몽과 같은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고, 온라인 수업에 적용했던 다양한 학습 툴들을 다시 오프라인으로 가져와 활용하고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의 컨버전스를 통해 새로운 학습 모델을 안착하는 것이 2022년 라이브 최선의 방향성입니다. 그 안에는 결국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교육의 목적이자 대상인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라이브 최선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교육 분야는 엔드 유저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끊임없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이브 최선은 갇혀 있지 않고, 닫혀 있지 않으며 항상 열린 자세로 세상의 변화를 리드해 나가려 합니다.

 

 

 

 

  

edit. 이지연
photograph.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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